아이가 "너는 같이 놀지 마"라고 말하면 모든 친구를 반드시 끼워야 하는지, 그냥 두어야 하는지 망설여집니다. 친구를 고르는 일과 누군가를 반복해서 빼는 일은 같지 않습니다. 놀이의 종류와 관계, 힘의 차이, 반복을 함께 보며 아이에게 선택과 존중을 같이 가르칩니다.
핵심
공용 놀이에는 열린 참여 규칙을 세우고 개인 놀이에는 안전한 거절 문장을 쓰며, 반복 배제와 두려움이 보이면 성인이 안전을 확인하고 학교·기관과 협력합니다.
먼저 보면 좋은 점
- 모든 놀이에 누구나 참여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욕과 반복 고립은 멈춥니다.
- 공용 공간의 열린 놀이와 따로 놀고 싶은 개인 선택을 다른 문장으로 안내합니다.
- 차별적·온라인 배제, 힘의 차이, 공포나 등교 회피는 기관과 지속적으로 확인합니다.
따로 놀기와 배제를 먼저 나눕니다
두 아이가 조용히 블록을 하고 싶거나 혼자 그림을 그리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모든 놀이에 누구나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 아이는 "지금은 둘이 하고 싶어. 다음 쉬는 시간에 같이 할 수 있어" 또는 "혼자 그리고 싶어"처럼 상대를 깎아내리지 않는 말로 선택을 전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한 아이를 계속 부르지 못하게 하고, 여러 아이에게도 그 친구와 놀지 말라고 하거나, 공용 활동에서 모욕하며 밀어내면 단순한 선택으로 넘기지 않습니다. 이런 장면에서는 상대가 원치 않는 공격적 행동인지, 두 아이 사이에 힘의 차이가 있는지, 같은 일이 반복되거나 반복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함께 봅니다.
빼려는 데에도 이유가 여럿 섞여 있습니다
같은 "너는 오지 마"라도 배경은 다를 수 있습니다. 지금 하던 놀이의 흐름이 깨질까 봐 지키고 싶은 날, 특정 친구와의 시간을 확보하고 싶은 날, 거절하는 말을 몰라 밀어내는 말부터 나오는 날, 다른 곳에서 본 힘의 말을 따라 하는 날이 섞여 있습니다.
배경에 따라 다음 말이 달라집니다. 놀이를 지키고 싶은 아이에게는 "끝나면 부르자"라는 예고 문장을, 거절할 말을 모르는 아이에게는 상대를 깎아내리지 않는 문장을 함께 골라 줍니다. 다만 반복해서 한 아이를 고립시키는 장면에서는 이유 찾기보다 멈추는 것이 먼저입니다.
함께·따로 놀기 문장표를 장소에 맞춥니다
종이에 "함께 쓰는 곳"과 "따로 고르는 놀이" 두 칸을 만듭니다. 놀이터의 공용 모래 도구, 교실 모둠 활동, 가족이 함께 정한 게임처럼 열려 있는 활동에는 "같이 할 사람은 이렇게 하자"라는 규칙을 씁니다. 아이 한 명이 문지기가 되어 다른 아이를 골라 내보내지 않도록 성인이 참여 방법을 정합니다.
개인이 만든 놀이, 쉬고 싶은 시간, 이미 약속한 소규모 활동에는 "지금은 따로 하고 싶어", "다른 놀이를 고르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문장표는 모두를 친구로 만들거나 공감을 보장하는 도구가 아닙니다. 누구의 선택인지와 공용 규칙을 눈앞의 장면에서 구분하도록 돕는 메모입니다.
문제가 보이면 공개 심문부터 하지 않습니다
배제 이야기를 들으면 먼저 그 아이가 지금 안전한지, 위협이나 모욕이 있었는지 확인합니다. 여러 아이 앞에서 "누가 그랬어?"라고 몰아붙이거나 바로 화해와 사과를 시키지 않습니다. 각각 필요한 만큼 따로 듣고, 어느 장소에서 누구와 어떤 말이나 행동이 반복됐는지 사실을 남깁니다.
행동한 아이에게도 "너는 나쁜 친구야"라고 이름표를 붙이지 않고, "공용 블록에서 그 친구에게 나가라고 세 번 말했고 다른 친구에게도 같이 놀지 말라고 했어"처럼 행동을 말합니다. 다음에는 공용 놀이의 참여 규칙을 따르거나, 따로 놀고 싶을 때 쓸 한 문장을 함께 고릅니다.
반복과 힘의 차이는 어른이 이어서 봅니다
날짜, 장소, 함께 있던 사람, 실제 말, 이후에 같은 일이 이어졌는지를 간단히 적습니다. 차별적 이유로 빼기, 온라인 단체방에서 빼기, 여러 명이 한 아이를 고립시키기, 공포나 등교 회피가 보이면 가정의 한 번 대화로 마치지 않습니다. 학교나 돌봄기관과 사실을 공유하고 재발을 어떻게 알릴지 정합니다.
배제된 아이에게 다른 곳에서 놀라고만 하거나, 관계를 고치겠다며 강제로 같은 놀이와 포옹을 시키지 않습니다. 아이가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용 활동의 규칙과 성인 지원을 함께 조정합니다. 상황이 계속되면 기관의 보호 절차와 필요한 전문 도움을 연결합니다.
관계는 강제가 아니라 연습으로 넓힙니다
아이와는 "누구와 놀고 싶을 수 있어. 하지만 다른 사람을 작게 만들거나 친구가 되지 말라고 시키지는 않아"라고 경계를 말합니다. 다음 만남 전에 "지금은 둘이 할래", "이건 함께 쓰는 거야", "나는 다른 놀이를 할게"처럼 필요한 말을 한두 번 연습해 봅니다. 아이가 말을 고를 시간을 주되, 해로운 배제가 이어질 때는 성인이 멈춥니다.
친구 관계가 줄었다고 아이의 성격이나 미래 관계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아이가 존중받는 관계와 놀이의 선택을 모두 경험하도록, 보호자는 실제 상황을 보고 적절한 어른과 연결합니다.
워크시트
함께·따로 놀기 문장표
강제 우정 표가 아닙니다. 공용 활동의 참여 규칙과 개인 놀이의 안전한 거절을 구분하는 말 메모입니다.
- 함께 쓰는 곳
- 공용 도구·모둠 활동에서 모두가 참여하는 방법
- 따로 고르는 놀이
- 혼자 또는 특정 친구와 놀고 싶을 때 쓸 존중 문장
- 멈출 행동
- 모욕, 다른 아이에게도 친구가 되지 말라고 시키기, 반복 고립
- 성인 기록
- 날짜·장소·말·반복·힘의 차이·안전 걱정
- 기관 협력
- 차별적·온라인 배제, 공포·등교 회피, 반복 시 알릴 사람
메모
- 함께·따로 놀기 문장표는 괴롭힘을 진단하거나 아이의 공감 능력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 문장 연습이 잘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로 하는 연습이 어려운 아이는 그림 카드나 성인의 짧은 시범으로 바꾸고, 아이가 배제당하는 쪽이라면 연습보다 그 장면의 성인 개입과 기관 협력을 먼저 확인합니다.
참고자료
- 미국 연방 괴롭힘 예방 안내: 괴롭힘의 의미
- 미국 연방 괴롭힘 예방 안내: 괴롭힘에 대응하기
- 미국 연방 괴롭힘 예방 안내: 관련된 아이 지원하기
- 미국소아과학회: 아이의 친구 관계를 돕는 방법
일반적인 관계 대화와 안전 안내이며 괴롭힘 조사, 학교 절차 또는 정신건강 진단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